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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아마존 때리기·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출렁

2018-04-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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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첫 거래 급락, 다우지수 장중 758포인트나 빠져

뉴욕증시가 2분기 첫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마존 때리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IT(정보기술)주 약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맞선 중국의 보복 조치 등 무역전쟁 현실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일 뉴욕증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58.92포인트 떨어진 23,644.19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8.99포인트 하락한 2,581.88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93.33포인트 내린 6,870.12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758.59포인트나 빠져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S&P 500 지수는 2016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지며 다시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세계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5.2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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