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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인대회 출범한다

2018-03-28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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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21∼24일 텍사스 댈러스서 첫 행사

▶ 총연 78개 지부 회원 대거 참석

미주한인상공인대회 출범한다
한인 상공인들 네트웍.교류 확대

미주지역 최초 한상대회가 다음 달 댈러스에서 열린다. 한국이 아닌 미주지역에서 독자적으로 한상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월21일~24일까지 3박4일간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르네상스 댈러스 앳 플라노 레거시 웨스트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는 미주 한인상공인들간 네트웍 강화와 한미양국 우수기업들간 교류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총연 회장 강영기)가 주최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첫 번째 미주한상대회에는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를 비롯해 총연 산하 78개 지부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총연은 미주한상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총연이 공지한 이번 미주한상대회의 일정은 ▲21일 등록 및 접수, 환영만찬 ▲22일 개막식, 기업 네트워킹, 비즈니스 교류활동, 우수기업소개, 미주한인상공인의 밤 ▲23일 총회장배 친선골프대회, 폐막식 등이다.

특히 총연은 이번 미주한상대회에서 미국 내 한인기업 또는 미국과 연관된 기업의 대표에게 ‘기업인 대상’을, 미국 내 한인기업 또는 미국과 연관된 기업의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인 대상’을, 또한 혁신적인 기술 또는 혁신적인 경영을 달성한 기업 또는 기업인에게 ‘블루오션 대상’을 각각 제정,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은 “뉴욕지부에서는 최소 12명이 참석할 계획”이라며 “이번 미주한상대회를 통해 미주한인상공인들간 네트웍과 교류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준비위원장 에드워드 구 이사장, 최현경 특보)는 재외동포재단을 위시해 주미대한민국대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삼문그룹, 뱅크오브호프, 신한은행, Cbb은행, 대한치어리딩협회, 한국ICT, 바인테크, 엑스페론골프, 단국대학교, 뉴욕롯데호텔, 아메리칸에어라인 등 한국과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후원한다.

한편 한국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2018년 10월23일~25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1,000여명의 해외 한인 상공인들과 2,000여명의 한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한상대회는 상호 네트웍 구축과 한민족 경제역량 강화를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 경제단체’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제1회 미주한인상공인대회 참가문의 1-407-406-3901/ mariachang0203@gmail.com www.kaccusa.com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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