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롤렉스,‘2018 바젤월드’서 이렇게 바뀌었다

2018-03-28 (수) 조성진 기자
크게 작게

▶ 모든 신제품에 최상급 크로노미터 인증 적용

롤렉스,‘2018 바젤월드’서 이렇게 바뀌었다
롤렉스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8 바젤월드’에서 오이스터‘(OYSTER) 컬렉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롤렉스는 이번 신제품으로 롤렉스의 최신 무브먼트인 칼리버 3285를 탑재한 GMT-마스터 II, 다양한 버전의 다이얼과 케이스를 갖춘 데이트저스트 36과 데이트저스트 31, 다이아몬드와 레인보우 컬러 사파이어가 세팅된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소재의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더욱 넓어진 브레이슬릿과 최신 칼리버 3235를 장착한 롤렉스 딥씨 등을 선보였다.

모든 신제품에 ‘그린 실’로 상징되는 롤렉스의 자체 최상급 크로노미터 인증을 적용했다. 이는 기존의 표준 인증 수준을 뛰어넘는 정확성, 파워리저브, 방수 기능 및 오토매틱 와인딩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GMT-마스터 II의 오이스터스틸 버전 최초로 대표적인 양방향 회전 베젤에 24시간 눈금이 새겨진 레드와 블루 세라믹 소재의 투톤 세라크롬 인서트가 장착됐으며, 오이스터스틸 소재의 쥬빌리 브레이슬릿도 갖췄다. 또한 롤렉스가 자체 개발한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소재로도 출시된다.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그리고 오이스터스틸과 18캐럿 에버로즈 골드를 결합한 에버로즈 롤레조의 두 가지 버전이다. 이들 모두 블랙과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브라운 세라믹 소재의 투톤 세라크롬 인서트가 장착된 양방향 회전 베젤을 갖추고 있다. GMT-마스터 II의 신제품은 70시간 파워리저브의 새 칼리버 3285를 탑재하고 있다.

차세대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트저스트 36의 측면과 러그가 새롭게 디자인됐다. 데이트저스트 36은 에버로즈 롤레조와 옐로우 롤레조 버전(오이스터스틸과 18캐럿 에버로즈 또는 옐로우 골드의 조합)으로 출시되며, 다양한 다이얼과 함께 선보인다.

에버로즈 롤레조 버전은 18캐럿 핑크 골드 로마 숫자 표식의 화이트 다이얼을, 옐로우 롤레조 버전은 시각 표식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샴페인 컬러 다이얼 또는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다이얼을 장착하고 있다. 이 새로운 데이트저스트 36 버전엔 칼리버 3235가 사용됐다. 워치메이킹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이 무브먼트는 특허를 받은 크로너지(Chronergy) 이스케이프먼트를 갖추고 있으며,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데이트저스트 36에 칼리버 3235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캐럿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에버로즈 골드 소재의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트저스트 31은 새롭게 디자인된 케이스 측면과 러그, 그리고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이 특징이다.

<조성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