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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금리 3개월만에 또 인상

2018-03-22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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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1.75%로 0.25%P↑…파월 의장 취임후 첫 단행

연방금리 3개월만에 또 인상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개월 만에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1.5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임 재닛 옐런 의장 체제였던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다.


지난달 취임한 제롬 파월 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주재한 FOMC에서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이른바 '제로금리' 이후로는 6번째 금리 인상이기도 하다.

2005년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06년 12월과 지난해 3월•6월•12월 모두 5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미국의 정책금리 상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를 웃돌게 됐다.
이번 금리결정은 시장에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기준금리 정상화는 실물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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