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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도 얻고 유니온 상가도 지켜요

2018-03-14 (수)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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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까지 경품행사… 내달 2일 아시안 아메리칸연맹 사무실서 추첨

행운도 얻고 유니온 상가도 지켜요

임익환(오른쪽부터) 유니온소상인번영회장과 유니온 상가내 종로 이발관의 신허균 사장, 아시안아메리칸연맹의 맹나 린씨가 12일 유니온 상가 경품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안아메리칸연맹>

유니온 상가가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니온 상가는 31일까지 15달러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X, 한국이나 중국을 다녀올수 있는 700달러 상당의 여행 바우처, 고급 화장품, 베르사체와 구찌의 선글라스, 고급 헤어 살롱 제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추첨일은 내달 2일 아시안아메리칸연맹 사무실(37-17 Union St)에서 진행된다.

아모레, 가나안 제과, 뉴맵시 미용실, 다보 안경, 임보석 등 유니온 상가의 약 70개 업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매장에서 15달러 이상 구매하면 경품을 탈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임익환 유니온소상인번영회장은 “불경기와 인근 건축 및 개발 공사로 인해 유니온 상가 한인 상인들은 그 어느때보다 위기에 몰려 있다”며 “소비자와 소상인들의 상생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경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행운도 나눠 가지고 유니온 상가도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품 행사는 아시안아메리칸연맹과 유니온소상인번영회가 유니온 상가를 지키기 위해 진행 중인 경제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유니온상가 활성화 사업은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로부터 후원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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