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넌 어떤 립 할래?” 수지 vs 설리 vs 신세경 vs 제니

2018-02-28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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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앞세운 립 화보 잇달아 공개 ‘눈길’

“넌 어떤 립 할래?” 수지 vs 설리 vs 신세경 vs 제니
올해 봄에도 화장품 업계에 립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유명 스타들을 앞세운 화장품 브랜드들의 립 관련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연초부터 치열한 립 관련 제품 출시와 스타들의 화보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최근 랑콤을 시작으로 에스티 로더, 디올, 여기에 샤넬까지 유명 잡지와 촬영한 스타들의 화보를 공개하고 립 제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 초 치열한 립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에스티 로더는 모델 설리와 함께 한 뷰티 화보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공개하며 로맨틱한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립을 선보였다.


설리의 이번 화보는 봄처럼 로맨틱한 러블리 룩부터, 개구장이처럼 발랄한 모습,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까지 설리의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담아낸 것은 물론, 화사한 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핑크코랄과 피치 톤의 립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화보에서 설리가 사용한 립은 에스티 로더의 신제품, ‘퓨어 컬러 엔비 페인트-온 리퀴드 립’으로 보이는 색 그대로 발색되는 강렬한 발색과 한 번 바르면 8시간 지속되는 롱 웨어 피니시가 특징이다. 코랄과 핑크 컬러가 오묘하게 믹스된 반짝이는 립은 에스티 로더의 ‘엔비 립-페인트의 바이닐 텍스쳐’, 302호 ‘라이프’ 컬러다. 이 제품은 유리알 같은 광택이 돋보이는 글로시한 텍스쳐로 발랄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어떤 피부 톤에도 잘 어울린다.

새하얀 설리 피부에 꼭 맞는 매력적인 베이비 피치 톤의 립은 매트 텍스쳐의 301호 ‘피어스 뷰티’였다. 봄처럼 러블리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바를 때는 매끄럽지만 보송하게 립에 픽스되는 벨벳매트 텍스쳐로 한 번의 터치로도 오랫동안 유지된다.

디올은 최근 드라마 ‘흑기사’를 통해 또 한번 주목 받은 배우 신세경과 함께 하이컷을 통해 로맨틱한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신세경은 이번 화보에서 드라마 ‘흑기사’에서 보여줬던 밝고 명랑한 모습과 달리 고혹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결점 없이 매끈한 피부와 자연스럽게 물든 사랑스러운 핑크빛 립이 돋보이는 다양한 메이컵 룩은 다가오는 봄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동안 고수해오던 긴 머리를 자르고 떠오르는 ‘단발 여신’으로 불리고 있는 신세경은 매혹적인 눈빛과 포즈로 형광 빛이 도는 핑크 컬러부터 봄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로즈 핑크와 시어한 핑크 컬러까지 다른 분위기의 립 컬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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