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보건당국 홍역 바이러스 감염 경고

2018-02-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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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남성 맨하탄 등 관광

뉴욕 보건당국이 한 호주 관광객이 홍역에 감염된 상태에서 뉴욕을 관광한 것으로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경고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뉴욕을 방문한 호주 남성 여행객이 홍역에 감염된 채 호텔과 각종 여행지를 방문했다며 이 남성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여행객이 머무른 기간은 2월16일부터 21일까지로 맨하탄 웨스트 71가에 위치한 라 퀸다 인과 브루클린 소재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묵었고 메트로폴리탄뮤지엄, 뉴욕주 패터슨에 위치한 와치타워 센터 등을 방문했다.

홍역에 감염되면 10~12일 내 피부가 빨갛게 일어나고 기침이나 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이 충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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