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렌트 납부기록 크레딧 점수에 반영한다

2018-02-16 (금) 08:01:4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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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브롱스 저소득층 아파트 27곳 대상 시범운영

뉴욕시가 크레딧 점수가 낮은 저소득층 주택 세입자들을 위해 렌트 납부기록을 크레딧 점수에 반영시키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은 15일 사우스 브롱스의 저소득층 거주 아파트 27곳을 대상으로 주택 세입자의 렌트 납부기록을 신용점수에 반영시키는 ‘메이킹 렌트 카운트’(Making Rent Count)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600여 명의 세입자들의 렌트 납부 기록은 신용평가 회사에 보고돼 모두 크레딧 점수에 반영된다. 뉴욕시는 평균 크레딧 점수가 낮은 지역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지난해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평가 회사들에 세입자의 렌트 납부기록을 신용점수에 적용시킬 것을 촉구<본보 2017년10월25일자 A3면>한 바 있다.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는 세입자들은 그동안 생각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며 “세입자의 권리가 강화되고 그들이 경제활동에서 보다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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