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창 올림픽 계기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

2018-02-14 (수) 12:00:00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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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잉글랜드 3개주 지지 결의안 채택 공식 선포

▶ NH·RI , 2월 ‘평창 올림픽의 달’지정

“평창 올림픽 계기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

난 8일 매사추세츠 주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지지선포식에 참석한 평통 보스턴 등 한인 관계자들과 주의회 의원들

“평창 올림픽 계기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

크리스 서누누 뉴햄프셔 주지사가 서명한 주 의회의 올림픽 공식지지 선언문



미국 겨울스포츠의 본고장 뉴잉글랜드의 3개주 주지사와 주 의회들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매사추세츠 주 의회는 지난 7일 주 의사당에서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안의 채택을 공식 선포했다.

주 의회의 이번 선언은 이경해 한인 시민협회장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홍콩 출신의 태키 챈 하원의원과 베트남계 딘 트란 상원의원이 앞장서 나섰고 로버트 드 레오 하원의장을 필두로 모두 61명의 상하원 의원들이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동으로 발의해 성사되었다.


8일 주 의회 의사당에서 태키 챈, 게이코 오렐, 도널드 웡, 딘 트랜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 참석한 김용현 보스턴 총영사는 “금번 행사에서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 정세에 갖는 의미, ‘평화의 올림픽’으로 성공 기원 및 이번 결의가 한국과 미국 동맹국간 우의와 동반자 관계, 유대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인 동포사회의 희망에 귀 기울이는 주 의회의 모습을 보여준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보다 먼저 지난 5일 크리스 서누누 뉴햄프셔 주지사는 선언문을 통해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강조한 올림픽 정신을 되새기고 올림픽 기간 동안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했던 유엔 결의안에 맞춰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고 이와 함께 2월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로 지정했다.

이번 선언은 박선우 전 한인회장을 중심으로 한 뉴햄프셔 한인사회가 동계올림픽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지 표명을 요청한 것을 주정부가 들어주어 가능했다. 또한 로드 아일랜드 상원도 제임스 쉬핸 상원의원의 발의로 6일 평창올림픽 결의안을 채택하고 2월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달'로 지정했다.
“평창 올림픽 계기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

로버트 쉬핸(왼쪽에서 세 번째) 의원과 로드 아일랜드 주의회 관계자들, 그리고 한인회 임원진 등과 함께한 김용현(가운데) 보스턴 총영사.



김용현 총영사는 8일 오전 로드아일랜드 주 의회를 방문해 쉬핸 상원의원을 면담하고 2월을 ‘ 평창 올림픽의 달 ‘로 지정하는 결의를 발의해 준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로드 아일랜드 결의는 안젤라 샤키 한인경제인 협회 회장, 모니카 리 한인회장, 조봉섭 전 한인회장 등의 한인회 관계자들이 평화 올림픽으로서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로드아일랜드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 쉬핸 의원이 발의해 성사되었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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