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허지희 가주 커미셔너 ‘여성 인권상’ 수상

2018-02-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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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운동 등 여성 권익신장 앞장서

허지희 가주 커미셔너 ‘여성 인권상’ 수상

허지희 캘리포니아주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칸 위원회 커미셔너

허지희 캘리포니아주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칸 위원회 커미셔너가 유대인 권리옹호단체 ‘ADL’(Anti-Defamation League)가 수여하는 여성 인권상 데보라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지희 커미셔너는 2017년부터 국제인권감시단인 휴먼라잇와치 LA위원회에서 위안부 운동을 적극 지지했고 2016년 10월 베를린에서 열린 휴먼라잇와치 서밋에 참석했다.

허 커미셔너는 지난 2005년부터 남가주공영라디오 SCPR의 종신재단이사로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 공공 미디어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반 리서치 커미티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태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권익옹호활동도 활발해 아시안정치력신장연합(CAUSE)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한인위원회(CKA)가 주최한 LA폭동 25주년 기념 다인종 연합 만찬 공동위원장을 역임했고 커뮤니티 리더스 바이탈 보이스(CLVV)의 창립멤버로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지희 커미셔너는 세인트존스대를 졸업하고 하버드 고위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남편 피터 허 PAFCO 회장과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제23회 데보라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3월7일 베버리힐즈 SLS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허지희 커미셔너를 비롯해 데보라 피너먼 파라마운트 법률부문 부사장, 안드레아 피우진스키 소더비 아메리카 수석부사장겸 회장, 니콜 화이트먼 LA다저스재단 이그제큐티브 디렉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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