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역사 기록하고 생활체육 보급할 것”
2018-02-09 (금) 12:00:00
심우성 기자

재미대한체육회 이규성(가운데) 부회장이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제19대 재미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미대한체육회 이규성 부회장이 오는 3월24일로 예정된 제19대 재미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다.
이규성 부회장은 지난 8일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미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후세에게 물려줄 재미대한체육회관을 건립하고 45년의 전통을 지닌 미주체육회 역사편찬과 보존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며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등 한인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보급하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미주한인 1세부터 2~3세가 함께 참여하는 체육회로 발전시키고 주류사회와 한국 내 후원회 결성을 통해 한인사회 체육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며 미주체전과 본국체전에 참가하는 지역 및 종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성 부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이사로 시작해 LA체육회, OC체육회, 재미대한수영연맹 등에서 30여년 봉사해왔으며, 수영연맹회장, OC체육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미대한체육회 조직관리강화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3월24일 오후 1시 LA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갖는다. 이날 참가한 지역체육회 20~25곳과 가맹협회 약 25곳을 합쳐 약 50명의 대회장들이 투표를 하게 된다. 현재 워싱턴DC에 있는 송재성 수석부회장이 이규성 부회장과 함께 재미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회장 후보 공식마감일은 오는 3월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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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