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 문턱, “안티에이징이냐? 수분이냐?”

2018-02-07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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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주력 제품 출시 속 클렌징 제품들 눈길

봄 문턱, “안티에이징이냐? 수분이냐?”
1월 4주차에도 한국 화장품 시장에 각사들의 주력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 시즌 등을 겨냥한 안티에이징과 수분 관련 제품들이 격돌 양상을 보였으며 이들 제품은 각사의 특화된 기술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별화된 컨셉의 크림류와 함께 환절기 시장을 겨냥한 클렌징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었으며 특정 타깃과 소비자들의 의견으로 리뉴얼 되거나 새롭게 출시된 제품도 있어 눈길을 끈다.

■안티에이징 Vs 수분 화장품


1월 4주차 스킨케어 신제품 트렌드는 한마디로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들과 수분 제품의 격돌로 정의 된다. 먼저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이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인 크로노티™로 더욱 새로워진 타임 레스폰스 컬렉션의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토너’(TIME RESPONSE Skin Reserve Toner)와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플루이드’(TIME RESPONSE Skin Reserve Fluid)를 선보였다.

새로워진 타임 레스폰스 컬렉션에 공통적으로 함유된 뷰티녹차는 1만 그루가 넘는 녹차나무를 23만여 번의 연구 끝에 오로지 피부만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녹차의 항산화 성분과 보습 성분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특징.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시기의 녹차를 저온에서 한 방울씩 떨어뜨려 추출하는 ‘슬로우 브루’ 방식과 피부 보습 성분을 용매로 이용한 독자적인 친환경 추출법인 ‘가드 추출’을 거쳐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인 ‘크로노티™’가 탄생했다.

제품 별로 보면 토너는 효능 성분인 녹차 유래 유산균을 함유해 단백질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피부 잔여 불순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을 정돈해 주고, 플루이드는 보습 효능이 뛰어난 광차단 녹차(Photo-regulated Green Tea)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안티에이징의 기초 골격을 잡아준다.

코스모코스의 대표 브랜드 다나한은 인삼씨 오일을 함유해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시켜주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연출해주는 고기능성 케어 ‘다나한 인삼씨 비책’ 기초 라인을 출시했다. 제품은 에센스를 비롯해 토너, 에멀젼,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까지 세분화된 기초 제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표 제품인 ‘인삼씨 비책 퍼스트 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정제수 대신 진한 농축 홍삼수를 담아 피부 속부터 촘촘하게 차오르는 영양감과 보습감을 선사하고, 고농축 성분이 피부 깊이 스며들어 피부 본연의 탄력을 높여주고 투명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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