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판 제거 안하면 연방기금 지원 보류
2018-02-03 (토) 06:55:03
이지훈 기자
▶ 연방교통국, 뉴욕주에 철거 촉구…운전자 안전 위협
관광안내표지판을 두고 뉴욕주와 연방 정부가 갈등을 겪고 있다.
연방교통국 산하 고속도로국(FHWA)은 1일 뉴욕주 교통국에 뉴욕주 일원에 설치된 관광안내간판을 제거할 것을 촉구하며 뉴욕주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400만달러에 달하는 연방 기금 지원을 보류할 것이란 서한을 보내왔다.
‘아이러브뉴욕(I♥NY)’사인을 포함한 관광정보를 담은 안내 간판은 현재 뉴욕주에 500여개가 설치돼 있다. 이를 두고 FHWA는 너무 많은 정보가 표시된 간판 때문에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지만 뉴욕주 교통국은 안내간판이 담고 있는 정보는 유용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FHWA는 9월30일까지 안내간판의 철거 또는 수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연방 기금 지급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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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