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탬프로 애완동물 사료 구입하게 해달라”
2018-02-01 (목) 08:07:23
조진우 기자
연방정부의 저소득층 식비지원 프로그램인 ‘푸드 스탬프’(SNAP)를 이용해 애완용 동물의 사료를 구입할 수 있게 해달라는 온라인 청원이 10만 건을 넘어섰다.
온라인청원 웹사이트 ‘케어2페티션’에 따르면 31일 현재 푸드 스탬프로 애완용 동물의 사료를 구입하게 해달라는 청원에 11만7,000명이 서명했다.
지난 2008년 개정된 식품 연방법에 따르면 푸드 스탬프로는 애완용 동물 사료와 술, 담배, 비누, 의약품, 비타민, 화장품 등을 구입할 수 없다.
청원 작성자는 “푸드 스탬프로는 애완동물의 사료를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가난한 가정일수록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몇 년동안 기르던 애완동물을 버리거나 포기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 작성자는 온라인 서명이 12만 명을 달성하면 연방의회에 서한을 보내 법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뉴욕주 애완동물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30%가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있다면 애완동물을 키울 생각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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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