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독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주에서 여자 아이가 독감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저지 주보건국은 지난달 30일 센트럴저지에 거주하는 4세 여아가 지난해 12월 독감 증세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한 사례는 처음이다. 주보건국은 사망한 여아의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여아는 사망하기 전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A형 바이러스(H3N2)는 신종은 아니지만 다른 유형의 독감보다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유아나 65세 이상 노인이 걸릴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올 겨울 동안에만 뉴저지주에서는 4,000여건이 넘는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가 6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모스카운티 583건, 캠든카운티 439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뉴욕주에서도 지난달 14일 10세 남자 어린이가 B형 독감에 걸려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