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국어 교육법 나눠요”
2018-02-01 (목) 12:00:00
손혜주 기자
▶ 남가주 한국학원, 2학기 교사연수
▶ 3일 다양한 강의

오는 3일 제2학기 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남가주 한국학원의 정희님(왼쪽) 이사장과 김숙영 교육감.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한국어 교육 방법을 배우고 논의합니다”
남가주 한국학원이 오는 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가주 한국학원 본부(4900 Wilshire Blvd.LA)에서 제63회 남가주 한국학원 2학기 전체 교사 연수회를 실시한다.
남가주 한국학원 측은 이번 교사 연수를 기존의 연수와 다르게 교사들이 듣고 싶어하는 강연을 미리 사전 조사하고 고심한 끝에 선별된 강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남가주 한국학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서 실시될 강의 내용은 ▲놀이를 통한 학습활동(초급) ▲활동을 통한 학습법(고급) ▲말하기와 쓰기 수업의 운영 ▲김정혜 윌튼 초등학교 교장의 학생관리법 ▲K-팝을 이용한 재미있는 수업 ▲개정된 6학년 교과서 모델 수업 등이다. 강의는 1교시와 2교시로 나눠 미리 신청한 강연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또 ‘반세기를 이어온 뿌리교육의 전당, 남가주 한국학원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강연도 열리며, 남가주 한국학원 주말 한국학교에 다니며 한국어 SAT 만점을 받은 학생들 11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남가주 한국학원 김숙영 교육감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어 교수법은 물론, 지난 46년의 남가주 한국학원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한국 학원의 교사로서 자긍심과 뿌리교육의 사명감을 다시 깨닫고 가르치는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김숙영 교육감 (818)64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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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