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맛’ 담배 판매 금지
2018-01-31 (수) 07:44:15
▶ 뉴저지주 법안 추진…청소년 흡연유도에 악영향
뉴저지주에서 박하맛(Menthol) 담배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뉴저지주하원 보건 및 노인위원회는 22일 박하맛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표, 반대 3표로 가결시키고 본회의로 넘겼다.
이번 법안이 최종 입법화되면 미 전역 50개 중 최초로 박하맛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주가 된다.
허브 코나웨이 주하원의원은 “박하맛 담배는 니코틴 중독을 더욱 촉진시키고 폐에 더 많은 독성을 쌓이게 해 암 유발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 흡연 유도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법안 추진 배경을 밝혔다.
현재 뉴저지주에서는 박하맛 담배 이외에 가향 담배의 판매는 금지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담배 판매점들의 이번 법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담배 판매점의 박하맛 담배 판매량은 35~4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뉴저지주하원 보건 및 노인위원회는 이날 전자담배 판매점도 일반 담배 판매점과 마찬가지로 주정부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해야만 전자담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