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집도 쓰레기 수거비용 징수

2018-01-31 (수) 07:22:4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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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위생국, 시행방안 검토…공청회서 의견수렴

▶ 종량제·월 40∼50달러 일괄부과 등 2가지 거론

뉴욕시가 일반 가정에도 쓰레기 수거비용을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뉴욕시위생국은 일반 사업체와 식당 등에만 부과하던 쓰레기 수거비용을 일반 주택과 임대 아파트, 코압, 콘도 주민들에게도 부과하는 시행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시위생국은 이를 위해 최근 컨설턴트 회사를 고용해 연구를 진행 중으로 시행 여부를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쓰레기 수거비용 부과 방법은 일반 가정에 배출하는 쓰레기 양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쓰레기 종량제’와 모든 가정에 일괄적으로 월 40~50달러의 쓰레기 수거비용을 부과하는 방안 등 2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시위생국은 이미 지난해 7월 일반 가정에 대해 ‘쓰레기 종량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시범운영한 바 있다.

시위생국이 쓰레기 수거비용 징수를 추진하고 나선 이유는 일반가정이 버리는 쓰레기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뉴욕시는 현재 일반 가정의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연간 17억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캐서린 가르시아 시위생국장은 “다른 여러 도시들의 쓰레기 수거비용을 부과 방법을 비교 분석, 연구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도 분리 수거를 잘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생국은 컨설턴트 보고서가 발표되는 대로 공청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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