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5개월 만 ‘건강 문제로’… 임원진에 사퇴서 직접 제출
박동주(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이 취임 5개월 만에 돌연 자진 사퇴했다.
30일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후 사무실에서 임원진을 만난 자리에서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평통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됐다’면서 직접 작성한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이날 제출한 박 회장의 사퇴서를 31일 오전 중 한국의 민주평통 사무처에 팩스와 이메일 등을 통해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병명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박 회장이 사퇴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처럼 박 회장이 전격적으로 사퇴함에 따라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민주평통 사무처가 박 회장의 후임을 임명할 때까지 당분간 김도형 간사가 회장 대행을 맡아 비상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전락북도 출신으로 1981년 이민와 20년 게 수산업에 종사해 온 박 전 회장은 그동안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 뉴욕호남향우회장, 엄홍길 뉴욕재단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2년 임기의 제18기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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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