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정부, 본보 보도후 사흘만에 시정조치
▶ 타운전체 훼손 표지판 교체 계획

팰리세이즈팍 타운홀 인근에 훼손된 채 방치돼있던 주차규정 표지판이 교체된 모습.(왼쪽)과 교체 전 모습.
공휴일 작동 주차미터기 시스템도 개편 예정
수년 째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오면서 팰리세이즈팍 주민들에게 주차 벌금티켓을 남발해 온 주차규정 표지판이 교체됐다.
본보가 지난 주 26일자 ‘팰팍, 주차위반 티켓 남발 논란’ 제하의 고발성 기사<본보 1월26일자 A4면>가 보도된 지 사흘 만이다.
문제의 주차규정 표지판은 팰팍의 하이랜드 애비뉴와 클리브랜드 플레이스 부근 도로변 표지판으로 수년 째 글씨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왔다.
이 때문에 주차규정을 자세히 보지 못하고 무심코 주차한 운전자들에게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되는 사례가 속출해왔다.
팰팍 타운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주차규정 표지판 교체를 계기로 타운 전체의 훼손된 표지판들에 대한 교체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운정부는 이와함께 주차 미터기가 공휴일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팰팍 브로드 애비뉴 선상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한 한인 업주는 “공휴일에도 주차 미터기가 평일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면서 손님들이 혹시 식사를 하다가 티켓을 받지 않을까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며 “주차 미터기에 ‘무료 파킹’이라는 표시만 있더라도 이런 혼란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팰팍에 설치된 주차 미터기는 오전10~오후9시까지 월~토요일까지 운영되고, 이 규정시간 외에는 ‘프리 파킹’(Free Parking)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지만, 일요일과 공휴일 등에도 평일과 같이 주차 미터기가 운영되면서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종철 부시장은 29일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주차 미터기에 프리 파킹 문구가 나올 수 있도록 미터기 관리 업체와 협의하고 있다”며 “늦어도 다음 달 대통령의 날 이전에는 주차 미터기의 시스템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