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좀비주택’철거시켜달라”
2018-01-27 (토) 06:36:43
조진우 기자
▶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 주민안전 위협…뉴욕시에 촉구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퀸즈 플러싱 167가 ‘좀비 주택’의 철거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방치되고 있는 퀸즈 플러싱 167가 ‘좀비 주택’<본보 1월26일자 A6면>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이 뉴욕시를 상대로 조속히 철거명령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아벨라 의원은 26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좀비주택(35-20 167th St)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이 20년 이상 방치되면서 노숙자들과 비행 청소년들이 자주 들락거리고 있으며, 화재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며 “뉴욕시는 주택을 철거하는 등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벨라 의원에 따르면 이 주택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집주인은 이혼한 부인과의 재산 다툼 문제로 주택을 매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은 150만 달러를 홋가하고 있다.
아벨라 의원은 주택철거를 수차례 요청했지만 빌딩국은 “철거명령을 내릴 정도로 심각하지 않을 뿐더러 현재상태로는 주택을 철거할 어떤 명분도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해오고 있다면서 뉴욕시는 이제라도 적극 나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아벨라 의원과 지역 주민들은 시빌딩국에 좀비 주택의 철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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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