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SJ 캠퍼스 건축에 항의
2018-01-27 (토) 12:00:00
송선희 기자
산호세 주민들이 사우스산호세에 들어서는 구글의 새 메가 캠퍼스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24일 벌였다.
시위대는 산호세에서부터 마운틴뷰 구글 건물 문앞까지 행진하며 구글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을 더 많이 제공하고, 그들을 내몰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시위자들은 구글의 새 캠퍼스가 다운타운 산호세의 주택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글은 산호세 칼트레인 디리던 역(Diridon Station) 근처 7백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로써 약 2만명의 기술근로자들이 다운타운 캠퍼스와 관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리콘밸리 라이징 그룹의 챠베스 부스타만테는 “산호세에 구글이 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커뮤니티에 책임감을 가지고 들어오고,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악화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은 저소득자 거주자를 위한 주택개발비의 25%를 지원하도록 요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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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