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남동부에 럭셔리 아파트 들어선다

2018-01-27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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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시설·옥상 테라스 등 갖춰

맨하탄 남동부에 럭셔리 아파트 들어선다

맨하탄 남동부 지역에 들어설 럭셔리 렌트 아파트인 ‘The Rollins’의 조감도.

맨하탄 윌리엄스버그 인근에 새로운 렌트용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이 들어선다.

10억달러 예산의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인 ‘Essex Crossing' 단지 내에 위치한 ’The Rollins' 아파트(145 Clinton Street)는 15층 높이의 럭셔리 렌트 아파트로 스튜디오와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유닛 210여개를 두고 있다. 이 중 104개는 저소득층을 위해 할당됐다.

저소득층 유닛은 추첨 방식을 통해 이미 입주자들이 모두 결정됐으며 무려 9만4,000여명이 신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한 때 거주한 바 있는 유명한 재즈 색스폰 연주자인 서니 롤린스의 이름을 딴 이 아파트 1층에는 타겟과 트레이더 조스 슈퍼마켓이 들어선다.

부대시설로는 어린이 놀이공간과 애완동물 스파, 체육시설, 옥상 테라스 등이 있다.
일반 유닛의 월세는 스튜디오가 3,150달러, 1베드룸이 4,450달러, 2베드룸은 5,800달러, 3베드룸은 8,450달러부터 시작된다.

이 지역 다른 아파트의 월세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리스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ssex Crossing'은 Delancey Street 남쪽에 총 9개의 건물을 건설하는 초대형 부동산 프로젝트로 약 1,000개의 주거용 아파트 유닛이 들어설 예정이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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