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한복판 167스트릿 ‘좀비주택’ 말썽
2018-01-26 (금) 08:33:54
이지훈 기자
▶ 10년 넘게 방치해 청소년 무단침입·동물출현 등 불안
▶ 주민들 철거 요청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의 한복판인 167 스트릿 선상에 오랫동안 방치된 폐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주택은 집 주인이 집을 비운지 10년도 더 된 곳이며 처음 뉴욕시 빌딩국(DOB)에 민원 신고가 접수된 것은 2001년도였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집 주인은 이혼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사를 간 뒤 그 후로 관리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택에 대해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요 민원은 청소년들의 무단 침입, 불안정한 주택 구조, 야생동물 출현 등이다. 이에 대해 빌딩국은 이 주택에 대해 관리 위반 사항 몇 가지를 발견한 바가 있지만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될 정도로 철거 명령을 내릴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은 이와 같은 일이 지속될 수는 없으며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는 이 주택에 대해 철거 명령이 이뤄지도록 시 관계자와 이웃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주택의 주인은 해당 주택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한 입장은 표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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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