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TA 현대화’계획 내년초로 연기

2018-01-26 (금) 08:30:3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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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 위원회 일부 위원들 반대 부딪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MTA 현대화’ 프로젝트에 따라 올 여름 맨하탄 34가 역 등 일부 전철역에 대한 개보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내년초로 연기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추진 중인 MTA 현대화의 일환으로 MTA는 한인들도 많이 이용 중인 맨하탄 헤럴드 스퀘어역과 34 스트릿 펜스테이션역을 비롯한 맨하탄 6개 전철역과 브롱스 2개 전철역에 1억2,400만달러를 투입해 올 여름 역 환경 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24일 열린 MTA 보드 위원회에서 전철 현대화 작업에 투입된 자금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할 서비스에 쓰여져야 한다는 일부 위원들의 반대로 해당 역들의 개보수 공사계획안이 연기된 것.

이같은 결정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임명한 폴리 트로튼버그 뉴욕시교통국장은 예산의 단 1센트라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며 이를 지지한 반면 쿠오모 주지사가 임명한 존 로타 MTA 국장은 유감을 표명, MTA 예산 관련 쿠오모 주지사와 드블라지오 시장이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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