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광고 논란
2018-01-26 (금) 08:20:21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의 한 이용자가 맨하탄 타임스 스퀘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 일베'라는 사용자 이름을 가진 이 이용자는 25일 '뉴욕 타임스퀘어다'라는 글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을 코알라와 합성한 사진과 'MC MOOHYUN' 이라는 문구가 걸려 있는 광고를 올렸다며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같은 표현은 일베 등 극우 사이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조롱할 목적으로 주로 사용한다.
글쓴이가 공개한 광고 게재 서류에 따르면 이 광고는 25일 밤 12시 5분부터 5분간 게시됐다. 이 광고는 앞서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지지자들이 축하 광고를 게재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현재 노무현 재단에 명예훼손으로 해당 이용자를 고소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같은 광고를 게재한 일베 회원을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