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이문화재단, 한류전문가 양성한다

2018-01-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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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예술대와 협력키로

종이문화재단, 한류전문가 양성한다

종이문화재단 노영혜(오른쪽 두번째) 이사장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박창식 총장.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23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총장 박창식)에서 K-종이접기 교육프로그램의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류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주요 시책 홍보와 신·편입학에 따른 업무 협력,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K-종이접기를 활용한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온라인 종이접기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기로 약속했다.

박 총장은 “우리 선조는 종이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문화를 전수할 수 있었기에 지금 우리의 한류와 전통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꽃 피울 수 있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종이는 우리 문화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이사장은 “국내 온·오프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과 함께 K-종이접기 세계화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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