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교내 총격사건…2명 사망
2018-01-24 (수) 07:16:28
조진우 기자
▶ 켄터키주 고교서 15세 남학생이 발사 19명 부상

총격 사건이 일어난 켄터키 마샬카운티 고등학교에 경찰차들이 출동해 있다.
23일 중동부 켄터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0대 학생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
켄터키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벤턴의 마샬카운티고교에서 15세 남학생이 총을 난사해 여학생과 남학생 등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사건직후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신원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수업을 막 시작하려던 순간 교내 공터에서 권총을 무차별적으로 발포했으며, 100여 명의 학생들이 뒤엉켜 달아났다. 부상자 19명 중 14명이 총에 직접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사고로 15세 여학생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같은 나이의 남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맷 베빈 켄터키 주 지사는 트위터에 “충격적인 비극이다. 이런 사건이 마샬카운티처럼 자그마하고 이웃끼리 가까운 공동체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건이 일어난 벤턴 지역은 인구 5,000여 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다. 한편 하루 전인 22일에도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이탤리의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5세 소녀가 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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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