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채 메이컵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8-01-24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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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 잘 받는 피부부터 양 볼에 촉촉한 물광 연출까지

광채 메이컵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 봄에는 광채 메이컵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2018년 신년과 함께 한국 화장품 시장에 상반기 주력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메이컵 유형에서는 광채 관련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특히 화장 잘 받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특화된 베이스 제품을 시작으로 물광 피부 연출에 도움을 주는 블러쉬 컨실러, 프라이머는 물론 화사한 피부 표현을 강점으로 내세운 컬렉션 제품들도 1월 3주차에 다양하게 출시됐다. 또한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메이컵 시장을 주도했던 립 관련 제품들도 잇달아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화된 광채 메이컵 제품 봇물

1월 3주차에는 우선 컬러 메이컵 전에 피부에 수분을 채워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베이스 제품들과 화사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주는 블러쉬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마몽드는 금, 은보다 귀한 꽃으로 불리는 금은화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수분을 촘촘히 채우고 진주 파우더가 함유되어 미세한 펄감을 느낄 수 있는 글로우볼이 피부 결점을 보정해주는 이른바 ‘속광 피부 연출’ 제품인 ‘아쿠아 글로우볼 베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대개 촉촉한 파운데이션은 커버력과 지속력이 약하고, 피부 커버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은 건조하고 쉽게 들뜨기 마련이다. 이 때 메이컵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마몽드 ‘아쿠아 글로우볼 베이스’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에 보송보송한 느낌의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으로 메이컵을 마무리하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한 ‘세미 매트 메이컵’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제품은 두가지로 홍조가 있거나 울긋불긋한 피부 혹은 지성, 복합성 피부는 산뜻한 사용감의 ‘1호 그린볼’을, 생기 없이 칙칙한 피부나 건성,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는 순금 150ppm이 함유되어 보습감이 뛰어난 ‘2호 골든볼’을 추천한다.

화사한 물광 피부 연출을 도와주는 블러쉬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블리블리가 출시한 ‘크리미 물광 블러쉬’는 부드럽게 녹아드는 멜팅 텍스처로 양 볼에 촉촉한 물광 생기를 부여해 주는 제품으로 가벼운 크림 제형으로 가루날림 없이 자연스럽게 발는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수한 보습 성분인 망고씨드 버터, 아몬드 버터, 쉐어 버터 등이 함유되어 있어 끈적임 없이 오랫동안 촉촉하게 컬러를 유지해 준다.

색상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밝고 화사하게 얼굴을 톤업 시켜주는 오렌지 레드 컬러의 ‘뮤즈’, 차분하면서도 무드 있는 코랄 베이지 컬러의 ‘누디무드’, 사랑스러운 발그레 메이컵을 연출해주는 핫 레드 핑크 컬러의 ‘에로틱’, 여리여리한 컬러로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선사해주는 라벤더 핑크 컬러의 ‘걸스피릿’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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