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강하고 평등한 주로 만들겠다”
2018-01-17 (수) 04:59:22
▶ 머피 주지사, 주의회에 6가지 주요정책 한달안 처리 요청

필 머피(오른쪽) 뉴저지주지사가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AP〉
필 머피(60·민주) 뉴저지주지사가 16일 뉴저지 트렌튼의 전쟁기념관에서 ‘제56대 뉴저지주지사 취임 선서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뉴저지주를 워싱턴DC의 공격에도 저항할 수 있는 강하고 평등한 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선거 캠페인 당시 내세웠던 공약들을 실행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이를 위해 임기내 6가지 역점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법안들을 1개월내로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주의회를 향해 강력 요청했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요청한 법안은 ▶여성 건강기금 마련 및 가족계획(Fund women’s health and Planned Parenthood)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 ▶여성 근로자 임금 차별 금지 ▶ 유급병가 의무화 ▶선거 참여 규제 완화 ▶총기소지 규제 강화 등이다.
머피 주지사는 이와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소굴’(shithole countries) 발언을 비난하며 “이민자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리더십이다”라며 뉴저지주내 2만2,000여명의 불법체류 청소년을 일컫는 이른바 드리머(Dreamers)에 대한 구제 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피 주지사는 이날 취임식 직후 첫 행보로 주내 여자 공무원들의 임금을 남성들과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