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리화나 합법화 NY “수십억 세수입”vs “약물중독” 공방

2018-01-13 (토) 05:25:15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뉴욕주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놓고 찬반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뉴욕주의회는 11일 맨하탄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합법화 찬성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 연간 수십 억 달러의 추가 세수입이 발생해 주정부 예산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영리단체 ‘공익 파트너십’의 훌리아 홀랜드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통해 창출된 새로운 수익들은 지역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호용 마리화나 반대파는 약물 중독을 부추겨 사회적 문제를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보수당의 마이클 롱 위원장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는 지역 내 젊은이들과 주민들을 잘못된 길로 안내할 것이다”며 “마약이나다름없는 마리화나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2013년 마리화나는 의료용으로만 사용돼야 한다면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해 반대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