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 잭슨하이츠 상수도관 파열 물난리

2018-01-13 (토) 05:01:43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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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한인업소들 침수피해 속출

한인들도 다수 거주중인 퀸즈 잭슨하이츠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물난리가 발생해 한인 업소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2일 오전 5시30분께 74스트릿과 브로드웨이 교차로에서 14인치 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다. 이로 인해 수돗물이 거리로 범람하고 인근 전철역으로 흘러들어가는 하면 인근 일부주택과 업소에서는 단수까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했다.

특히 인근 한인식당에는 물이 흘러들어 침수 피해가 막대했다. 청기와 식당의 업주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전 5시20분께부터 물이 업소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신발 높이까지 물이 찼고 지하실에서는 수영을 해도 될 정도였다”며 “지하실은 식재료를 쌓아놓는 곳이라 피해가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인근 델리 업소도 5만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철역의 전철 운행을 잠정 중단했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일단 운행을 재개했지만 지연사태가 이어졌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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