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지구온난화 유발 5대 석유회사 제소

2018-01-11 (목) 08: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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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화석연료 기업 뉴욕 안전비용 부담해야”

뉴욕시가 지구 온난화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세계 5대 석유회사들을 제소했다.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은 10일 "기후변화가 계속 악화됨에 따라 자신들의 탐욕으로 우리를 이 지경으로 몰아온 화석연료 기업들이 뉴욕을 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 비용을 부담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시로부터 제소를 당한 석유기업들은 BP와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엑손모빌과 로열 더치 셀 등 5곳이다. 셰브론과 엑손모빌, 로열 더치 셀은 드 블라지오 시장의 비난에 즉각 반박했지만 코노코필립스와 BP는 논쟁에 휘말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욕시에 앞서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샌터크루즈 등도 비슷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뉴욕시는 석유회사들에 대한 제소와 함께 화석연료에 대한 50억 달러에 달하는 뉴욕시 연금기금의 투자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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