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살인사건 20년래 최저

2018-01-11 (목) 12:00:00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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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중범죄 낫소 5,293건·서폭 1,405건…전년비 3%↓.8%↓

▶ 주택절도·차량도난 줄고 성범죄·폭력사기는 늘어

“MS13 갱단 체포·범죄조직 관찰 등 범죄예방 프로젝트 결실”

2017년 롱아일랜드 전 지역이 전년도보다 안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인사건의 경우는 20년만에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국 통계에 따르면 낫소카운티의 경우 접수된 범죄 케이스는 2016년 총 2만4976건에서 2017년 2만4720건으로 줄어들었다. 서폭카운티도 2016년 1만9141건에서 2017년 1만7790건으로 감소했다.


살인, 강간, 강도 등 중범죄는 낫소카운티에서 지난해 5293건으로 2016년의 5478건보다 3%가 적었다. 살인사건은 2016년 23건에서 2017년 15건으로, 강간은 10건에서 7건, 강도는 281건에서 250건으로 11%, 성추행은 26건에서 13건으로 50%나 감소했다. 이외에 주택절도는 706건에서 476건으로 32%가 감소했으며 차량 도난사건도 466건에서 426건으로 8% 감소했다. 늘어난 범죄는 범죄성행위로 5건에서 6건, 절도가 3046건에서 3192건, 폭력사기 361건에서 410건이다.

서폭카운티도 중범죄가 2016년 1533건에서 2017년 1405건으로 8%가 줄었다. 살인사건의 경우 2016년 34건에서 지난해 22건으로 35%가 감소했다. 강도사건은 519건에서 458건으로 11%, 폭행 870건에서 836건 3%, 주택 침입 절도 1110건에서 855건으로 23%, 차량 절도 1008건에서 949건으로 5%가 줄었다. 서폭카운티에서 지난해 늘어난 범죄는 강제강간으로 2016년 24건에서 지난해 31건으로 29%가 늘어났다. 이외에 절도 14926건에서 1만4053건으로 5%, 상점 절도 564건에서 528건으로 6% 등 줄어들었다.

낫소카운티의 패트릿 라이더 경찰 국장대우는 “범죄 수사의 효과적인 방법이 카운티를 안전하게 만들었다. MS13 갱단의 체포와 정보 수집반, 범죄조직의 활동 관찰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좋은 결실을 가져왔다”며 “범죄 예방을 위한 정보수사반의 활동은 매일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폭카운티의 저스틴 메이어 경찰부국장도 “ 지난해 MS 13 갱단원이나 관련 범죄자들 100명을 넘게 체포하는 등 범죄 활동 예방으로 위해 적극적인 체포와 범죄 단속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 컴퓨터와 소셜 미디아가 범죄를 단속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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