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영리 단체지급 정부 기금 착복 파멜라 해리스 주 하원의원 체포

2018-01-10 (수) 08:25:2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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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지급 정부 기금 착복 파멜라 해리스 주 하원의원 체포
파멜라 해리스(57·사진) 뉴욕주하원의원이 비영리 단체들에 지급돼야 할 연방정부와 시정부 기금을 착복해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수사국(FBI)은 9일 오전 해리스 의원을 사기와 사기공모, 돈세탁, 문서위조 등 11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해리스 의원은 주하원의원에 당선되기 전인 2012년 당시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던 중 사무실 렌트 명목으로 뉴욕시의회로부터 7만 달러를 지원받은 뒤 이를 개인 휴가를 위한 항공기 티켓과 크루즈 티켓 구입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 또 허리케인 샌디로 자신의 집이 파손됐다고 거짓신고를 한 뒤 연방재난청(FEMA)으로부터 주택 복구비용 2만5,000달러를 지급받은 뒤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 해리스 의원은 최장 3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해리스 의원은 2015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2016년에 재선에 성공했으며,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와 베이리지 등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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