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 ‘108년래 최저’
2018-01-09 (화) 07:51:14
조진우 기자
▶ 지난해 214명… 보행자 사망자 크게 줄어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0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시가 8일 발표한 2017년 1~12월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214명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수치는 1910년 이래 가장 적은 것이다.
특히 2017년 보행자 사망자수는 총 101명으로 2016년 148명보다 32% 감소했다.
반면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승객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 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퀸즈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59명이 사망해 2016년 65명 보다 9% 줄어들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0’로 만들자는 비전제로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수치로 증명됐다”며 “단 1명의 소중한 생명도 도로에서 죽음을 당해서는 안 된다. 교통사고 사망자 0명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비전제로 캠페인을 통해 뉴욕시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마일에서 25마일로 낮추고 사고다발 지역의 도로를 보다 안전하게 시정하는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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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