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공장소에 차량진입 방지용 말뚝 설치

2018-01-03 (수) 07:37:40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뉴욕시가 차량 돌진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시내 주요 공공장소와 도로 변 곳곳에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말뚝(bollards)을 설치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일 지난해 맨하탄에서 잇따라 발생한 차량돌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타임스스퀘어 등 뉴욕시내 주요 공공장소와 도로 변에 1,500여 개의 차량진입 방지용 말뚝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차량이 인도 안으로 돌진해 무고한 시민들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차량진입 방지 말뚝이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에서는 지난해 극단주의 무당단체인 이슬람국가(IS) 추정자가 트럭을 동원한 차량 테러를 벌여 8명이 사망<본보 11월1일자 A1면>하는 등 차량돌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뉴욕시는 인구 밀집도와 관광지 여부,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차량진입방지봉 설치 지역을 결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