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블라지오 두 번째 임기 시작
2018-01-02 (화) 07:51:44
조진우 기자
▶ 1일 뉴욕시청서 취임식 “서민 임대아파트 공급 범죄율 하락 최선”다짐

드블라지오 시장(오른쪽)이 1일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 앞에서 가족들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서를 하고 있다. <서승재 기자>
재선에 성공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1일 뉴욕시청에서 두 번째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한파 속 이날 취임선서를 주재한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을 비롯해 수백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드블라지오 시장의 2번째 임기 시작을 축하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범죄율 하락과 서민 임대아파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이라고 강조하며 “1950년 대 이후 가장 낮은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도시들도 뉴욕의 치안 시스템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1986년 에드워드 카치 시장 이후 뉴욕에서 재선에 성공한 첫 번째 민주당원으로 지난 해 11월 본선거에서 손쉽게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이날 취임식을 통해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 감사원장과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낫소카운티에서는 로라 쿠란이 역사상 최초의 여성 카운티장에 취임했다. 1일 낫소카운티 청사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로라 쿠란 신임 카운티장은 지역 정치인들의 잇단 비리로 잃어버린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쿠란 카운티장은 “취임 후 첫 번째 조치로서 행정부 직원들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기부금을 걷는 행위를 전면 금지시킬 것”이라며 “낫소카운티 행정부와 입법부가 부정부패에서 완전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낫소카운티에서는 지난 2016년 에드워드 맹가노 전 카운티장이 뇌물 혐의로 기소되는 등 부정부패 사건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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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