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년만의 한파 뉴욕 얼어붙었다

2018-01-02 (화) 07:42:0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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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 최저 화씨 7도…이번주 내내 영하권 밑돌아

▶ 뉴욕시 ‘코드 블루’발동…어린이·노약자 외출 자제

100년만의 한파 뉴욕 얼어붙었다

100년 만에 몰아닥친 북극한파로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고 있다. (AP)

뉴욕 일원이 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북극한파’로 인해 10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며 꽁꽁 얼어붙었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 최저기온은 화씨 7도(섭씨 영하 14도)로 지난 1917년 화씨 1도(섭씨 영하 17도)이후 10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한파가 몰아쳤던 1962년에도 화씨 11도(섭씨 영하 11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한파로 인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나이아가라 폭포도 얼어붙었다.


뉴욕 일원은 이번 주 내내 영하권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2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화씨 23도, 밤 최저기온이 화씨 13도에 머무르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화씨 10도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3일에는 최고기온이 화씨 29도까지 다소 올라갔다가 4일 눈이 한차례 내린 이후 5일부터는 최저기온은 화씨 9도 이하로 머무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뉴욕시는 이와 관련해 오후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화씨 32도 아래로 떨어질 때 발동하는 ‘코드 블루’를 발동하고 한파 기간 동안 어린이 및 노약자의 외출을 자제하고 노숙자를 발견할 경우 동사를 막기 위해 3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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