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대안학교 설립 비전 갖게 돼 기뻐”

2017-12-29 (금) 0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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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영 해외선교센터 이사, 터키 시리아 난민촌 선교 탐방

커네티컷/“대안학교 설립 비전 갖게 돼 기뻐”

터키의 시리아 난민촌 거주자들이 최근 이들을 방문한 선교 여행팀 일행을 반기고 있다.

커네티컷/“대안학교 설립 비전 갖게 돼 기뻐”

유시영 해외선교센터(OMSC) 이사가 지난 11월 터키 시리아 난민촌 중 한곳을 방문해 어린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 주고 있다.



예일대학교 산하 해외선교센터(OMSC) 이사로 활동 중인 유시영 장로가 최근 터키 시리아 난민촌을 방문해 선교 현장을 탐방하고 돌아왔다.

터키 내무부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터키가 수용한 이주민 가운데 시리아 난민이 330만명을 넘어 가장 많다. 시리아 난민 가운데 7%에 해당하는 22만7,332명만 10개 주(州)에 설치된 21개 공식 난민캠프에 수용됐고 나머지 대부분은 주거 환경이 훨씬 더 열악한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다.


Silk Wave Mission이 주관한 선교 여행을 통해 지난 11월 10일간 터키 난민 선교 사역 현장을 돌아본 유 장로는 "터키의 난민들은 대부분 시설이 열악한 주택이나 천막 캠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기 때문에 음식, 깨끗한 물, 위생 시설, 의료 혜택 등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직접 보고 와서 느낀 게 많았다"며 "이번 선교 여행은 올 한해 동안 했던 일 중 가장 의미있고 뿌듯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을 잃고 고향과 집을 떠나 이방 땅에서 살고 있는 난민들은 물질적인 구호품도 물론 필요하지만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경험하며 희망을 갖는다면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보화를 발견하고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특히, 난민의 반 이상이 어린 아이들이고 이 아이들은 아랍어나 아람어를 쓰기 때문에 터키어를 몰라 학교에 갈 수 없는 현지 상황을 돌아보며 대안 학교를 설립하는 선교 사역에 더 큰 열정과 비전을 갖게 돼서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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