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유학생 논문 미중소기업학회 대표논문 선정

2017-12-29 (금) 08: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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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와주립대 창업학 박사과정 이영근 씨

▶ 학술대회서 ‘창업교육이 창업 능력향상에 미치는 영향’발표

한국 유학생 논문 미중소기업학회 대표논문 선정
아이오와주립대학에서 창업학 박사과정을 밟는 한국인 유학생 이영근(27·사진)씨의 논문이 미국중소기업학회(USASBE)의 ‘대표논문(Impactful Paper)’에 선정됐다.

학회는 “이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대학교 창업교육이 창업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2018년 1월11∼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학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1981년부터 열린 학술대회는 창업학과 중소기업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1,200여명의 학자가 참가한다. 올해는 ‘창업교육’이란 주제로 전 세계 트렌드인 창업과 교육 관계를 토론한다. 학회는 올해 이씨를 포함해 33개의 대표논문을 뽑았고 학술대회에서 30분씩 발표 기회도 준다.


이씨는 “앞으로 창업학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한국의 ‘대표 창업학자’가 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문은 미국의 주립대학 학부생 927명을 설문 조사한 근거를 토대로 ‘학생들의 창업가적 능력이 대학교 교육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지’, ‘경영대, 공과대가 제공하는 교과과정과 과목들을 분석해 교육이 학생들의 창업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등을 연구·분석했다.

이씨는 “미국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관련 교육이 학생들의 창업가적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또한 창업 경험이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으면 창업을 더욱 꿈꾸게 만드는 경향이 있었고 창업을 꿈꾸는 학생일수록 창업가적 능력이 높았으며 창업 능력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논문에서는 학생들의 창업가적 능력과 지식 향상을 위해 대학교 관계자는 창업을 접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과별 커리큘럼에 창업 관련 수업을 추가할 것을,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과 끊임없는 계획과 아이디어를 권장해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중점을 둔 수업을 제공할 것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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