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헤븐리보이즈’ 성탄절 위문공연

2017-12-20 (수)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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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위로하는 천사들의 노래

‘헤븐리보이즈’ 성탄절 위문공연

지난 10일 산호세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홈리스피플들을 위해 성탄절 공연을 하고 있는 헤븐리보이스 [사진 헤븐리보이스]

실리콘밸리 어린이 찬양합창단 헤븐리보이스(단장 강소연)가 2017년 성탄절을 기념해 2주간에 걸쳐 공원과 양로병원들을 방문, 위문공연을 했다.

헤븐리보이스는 지난 10일(일) 산호세 다운타운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공원(Saint James Park)과 산타클라라 밸리메디컬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15일(금)에는 산호세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을 방문해 외로운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선사했다.

특히 산호세 다운타운 공원에서의 공연은 홈리스피플들을 위한 공연으로 “주가 필요해”, “나같은 죄인 살리신”,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을 연주하며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들려주었다.


산타클라라 밸리메디컬센터와 스카이라인 양로병원 방문공연 역시 성가곡과 캐롤로 외롭게 투병 중인 환자들과 노년층들을 위로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주디 손 양(피셔미들스쿨6학년, 산호세)은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음악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위문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2010년 아이들의 목소리로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연합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창단된 헤븐리보이스는 이날 창립이념인 ‘예수사랑’을 노래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했다.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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