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린 SVKDA 송년감사의 밤에서 실리콘밸리 드라이크리너스협회 박세덕 회장(오른쪽)에게 북가주세탁협회 이화행 회장(왼쪽)이 KGO라디오 방송국을 대신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SVKDA, 회장 박세덕)가 2017년 활동을 정리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송년감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
16일 산호세 산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박세덕 회장은 “한해동안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새해 소원성취하시기를 바란다”고 80여명의 회원 및 내빈들을 환영했다.
특히 1부 순서에는 SF KGO라디오 방송국 주최 북가주화재 기금모금에 참여한 SVKDA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이 있었다.
KGO를 대신해SVKDA에 감사장을 전달한 이화행 북가주세탁협회 회장은 “SVKDA, 북가주세탁협회, 페닌슐라, 노스베이, 이스트베이, 콘트라코스타 등 지역협회가 하나가 돼 모금한 1만3천850달러를 방송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가주지역 세탁협회들의 모금참여를 다룬 실제 라디오 방송내용이 잠시 소개되기도 했다.
SF 총영사관 이성도 영사는 “실리콘밸리 지역 최대 직능단체인 SVKDA의 활동은 지역동포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축사했다. 해병대 전우회 송경범 회장과 실리콘밸리 체육회 안상석 회장도 SVKDA 회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의 드라이크리너스 상은 윤경애 대표가 수상해 회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 SVKDA는 실리콘밸리 체육회 안상석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경국 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이 마련돼 SVKDA 회원들은 유쾌하게 2017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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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