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사건사고] 바트역에서 흉기,폭행

2017-12-19 (화)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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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 경찰관 SF서 총기 난사

▶ OAK 하룻밤 새 총격 2건,2명 사망

헤이워드 바트역에서 흉기 및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바트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17일 오후 9시 21경에 일어났으며, 용의자 3명이 남성 1명을 흉기로 찌르고 여성 1명을 주먹으로 가격한 후 현장에서 사라졌다.

피해자 2명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 3명은 히스패닉 남성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건의 진상과 폭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 총격 사건이 일어나 인근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SF 경찰국에 따르면 오전 4시 55분경 마켓 스트릿 700번지에 위치한 ‘Four Seasons Hotel’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후 약 1시간 30 가량 경찰과 대치했다. 남성은 결국 오전 6시 30분경 경찰에 항복했다.

소동을 일으킨 남성은 리치몬드 경찰국 소속 필립 산체즈 경찰관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같은 날인 17일과 전날인 16일 오클랜드에서는 2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했다.

첫 번째 사건은 16일 오후 9시 32분경 릿치 스트릿 2600번지에서 일어났다. 두 번째 사건은 17일 오전 2시 46분경 90번가 1400번지에서 일어났다.

아직 각 사건의 용의자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으며, 현재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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