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한미봉사회 노인우울증 세미나
2017-12-18 (월) 12:00:00
송선희 기자

15일 SV 한미봉사회가 개최한 ‘노인우울증 및 예방 세미나”에서 이지영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사진 SV 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사회복지학 이지영 박사를 초빙해 ‘노인우울증 및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본관에서 있었던 이날 세미나에서 이지영 박사는 노인우울증 증상의 종류와 원인 그리고 다양한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지영 박사는 “실제로 치매인 줄 알고 병원을 방문한 10명 중 3명은 우울증 환자로 판명이 난다”고 했다.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간과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빠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아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와 달리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하다”며 “본인의 증상을 잘 인지하여 주치의한테 자신의 증상을 신속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30여명이 참석해 자세한 우울증의 증상과 예방, 치료법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노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매달 다양한 주제의 건강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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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