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이 지난 11일 무료 단기주차 방침을 발표했다.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바쁜 휴가철에 공항건물 앞 도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항관계자는 공항 주차건물 내 30분 이내의 주차가 무료라고 발표했다.
이 방침은 12월 12일부터 1월 8일까지 유효하며, 국내선 주차장과 국제선A와 G 주차장에서 이용가능하다. 또한 공항관계자는 국내선 주차장의 경우 5층에 익스프레스 드롭,픽업층을 마련, 운전자와 여행객이 혼잡을 피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30분 이내 주차시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초과할 경우 주차장에 머문 총 시간에 대한 요금이 적용된다. 개인차량, 리무진은 물론 리프트나 우버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월 8일 이후에는 차고 무료 입장,퇴장 시간은 기존의 10분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시행여부는 실제 여행 절정기에 효과가 있었는지 평가 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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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