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아트뮤지엄 ‘한복패션’심포지움

2017-12-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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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트뮤지엄 ‘한복패션’심포지움
세련되고 우아한 한복 패션을 통해 한국문화의 예술성과 유산을 알리는 ‘우리의 옷, 한복(Couture Korea)’ 전시회와 관련된 심포지움이 9일 샌프란시스코 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 열렸다.

이날 조지워싱턴대 직물박물관 큐레이터 리 탈봇(Lee Talbot)이 조선후기 복식 변화, 김민지 한국복식사학자가 20세기 이후 한국과 서양의 복식에 응용된 한복 요소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김현정 아시안아트뮤지엄 한국미술 담당 큐레이터의 사회로 발표자들이 전통한복의 쿠틔르(한땀한땀 수작업으로 이뤄진 드레스 메이킹 아트)적 특징, 제작에 요구되는 수공예적 기예, 서양복 도입의 역사, 문화 차용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사진은 탈봇 큐레이터가 조선후기 복식의 변화를 가져온 사회문화적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한복 전시회는 내년 2월 4일까지 SF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사진 아시안아트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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