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 한국학교 종업식에서 진달래반 학생들이 각자가 부를 노래 파트를 한글로 적은 종이를 들어 보이며, 지난 한기 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조덕현)가 지난 9일 가을학기 종업식을 개최했다. 종업식에서는 김민준, 윤지예, 김빛영원, Andrea, 이승아 5명의 학생에게 개근상이 수여됐으며 학부모회에 감사장도 전달됐다.
발표회에서는 사물놀이 특별활동반의 공연이 있은 뒤, 봉숭아·무궁화·진달래·사과·호랑이·K- POP반에서 준비한 동요와 율동 ‘올챙이송’,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루돌프 사슴코’, ‘작은별’등과 ‘총 맞은 것처럼’, ‘사랑은’의 가요, ’청개구리 이야기’ 동화, 세계명작동화 독후감, 한글날 글짓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 후 조교장은 종업식을 통해 가을학기 활동보고와 소방설치 설비 및 한국학교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날 손명자 이사장은 "초대 한국학교의 교장으로 역임했던 남편 손종용 박사가 얼마나 한국학교를 사랑했는지 기억한다"면서 “한 학기 동안 수고해준 조교장 및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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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