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한미봉사회 예술제의 마지막 순서로 공연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고향의 봄’을 부르고 있다. [사진 SV 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9일 산호세 시티칼리지 극장에서 150명이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예술제를 개최했다.
예술제는 고전무용반, 클라리넷반, 라인댄스반, 우크렐레반, 줌바반, 합창반의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마지막으로 공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고향의 봄’을 제창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공연에 앞서 유니스 전 관장은 “시니어들이 봉사회 웰빙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라고 예술제를 소개한 후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전 관장은 “SV 한미봉사회에서 진행 중인 웰빙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 배울 수 있고, 악기를 처음 배운 분들도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다”며 노년층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SV 한미봉사회는 지난 10년간 예술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보급, 소개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배움을 장려하는 평생교육의 장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이벤트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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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