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성준 총영사 송별 행사, 3년8개월 임기 마치고 귀임 예정
▶ ‘한반도 평화통일’고별 강연도

보스턴 한인교회에서 열린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주최 한반도 평화통일 강연회를 마치고 2부로 열린 송별식에서 이별의 서운함을 표시하고 있는 엄성준 주 보스턴 총영사 부부(가운데)
바쁜 계절에는 주말마다 많게는 두 곳 이상의 한인사회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뉴잉글랜드 지역의 한인사회 발전에 큰 노력을 쏟던 엄성준 총영사가 3년 8개월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한인들에게 귀임 인사를 했다.
엄 총영사는 지난 3일 오후 브루클라인 소재 보스턴 한인교회(담임목사 이영길)에서 열린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회장 윤미자) 주최 ‘한반도 평화통일 강연회’ 에서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총영사로서 보스턴에서의 모든 임무를 마쳤다.
강연 순서에서 먼저 연단에 오른 김경욱 국방부 정신전력 문화정책과장은 ‘북한 핵미사일과 우리의 대응’이란 제목으로 강연했고 이어서 엄성준 총영사는 ‘북핵 위협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란 주제로 고별 강연을 했다.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서 미주 한인 동포로서 대한민국의 평화 유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가 엄성준 총영사의 송별식을 겸해 마련했는데 송별 행사는 바리톤 김태환씨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주최 측은 엄 총영사의 한인사회 내 활동을 정리한 동영상을 상영했고 이를 보는 참석자들 중에는 섭섭한 마음에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어서 한인사회 대표 인사들의 송별 인사들이 이어졌다.
한선우 전 평통협의회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유영심 보스턴 한미 노인회장이 차례로 지금까지 진심을 담아 한인사회 속에 녹아드는 외교를 펼쳤던 엄총영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민주평통, 로드 아일랜드 한인회, 뉴 햄프셔 한인회, 국제가정 선교회, 보스턴 한미노인회 등의 한인단체들이 준비한 감사패와 꽃다발, 선물을 전달하며 서운한 마음을 나누었다.
엄성준 총영사는 답사에서 뉴 잉글랜드에서의 시간들과 한인들 한분 한분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갈 것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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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지국장>